[경북농업기술원] 경북도, 우량 볍씨 보급해 명품쌀 생산 초석 다져!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4.27 12:16   

- 농업기술원 우량 볍씨 3261t 공급 완료, 시기별 고품질 생산기술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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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명품 경북 쌀 생산을 위해 순도가 높고 생산성이 좋은 고품질 우량 볍씨 3261t을 본격적인 영농철 전 지역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공급한 벼 종자는 경북 벼 재배면적(95.8ha)에 필요한 종자의 65%에 해당하는 양으로 국립종자원경북지원에서 지역 농협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품종별로는 정부보급종으로 조생종 해담쌀 163t, 중만생종 일품벼 1979t, 삼광벼 736t, 영호진미 109t, 백옥찰벼 107t 3230t과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채종한 우량종자 31톤이다.

 

올해 농가에 보급된 3261t은 도내 벼 재배면적 65200ha를 갱신할 수 있어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쌀 21000t을 더 생산 할 수 있으며 품질도 높일 수 있어 507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종자는 국립종자관리원 채종 포장에서 체계적으로 생산 관리돼 품종 고유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 생육이 고르고 현대시설로 정선해 공급했다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 보다 수량도 많고 생육도 좋아 고품질 쌀 생산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별 최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줄여주기, 친환경적 병해충 관리, 적기수확 등 경북 쌀 명품화를 위한 영농 시기별 현장기술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쌀 명품화를 위해 지역에 공급되는 보급종 볍씨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삼광벼, 영호진미 등 최고 품질 벼이다. 앞으로 재배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40%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도내 쌀 주 생산지 13개소 385ha에 신품종 조기 확산 및 최고품질 벼 품종 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 노동력 절감에 획기적인 드론직파시범, 드문모 심기 재배시범,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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