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광호․한길원)에서는 지난 20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생신을 맞아 북문동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북문동 천사,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북문동 지역 특화사업 중 하나로, 자녀가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어르신에게 매달 한 사람을 선정해 상을 차려주고 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매년 혼자서 쓸쓸한 생일을 지냈는데 생일상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동단위로 활성화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모금으로 생일상 차려 드리기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께 주1회 음료배달사업인 ‘잘지내시나요~구르트’도 시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발굴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을 원하는 사람은 북문동행정복지센터(☎537-8607)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