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기고문]상주시 통계청,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지역별고용조사」의 역할

    입력 : 2019.11.23 00:03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지역별고용조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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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상주사무소

이덕교 소장

 

 

10월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청년고용은 늘어났다고 하지만 85%단기알바라는 기사와 함께 고용의 질은 갈수록 나빠질 것 이라는 예상이다.

 

미래를 설계해야 하고 가정을 이루어 나가야 할 청년층이 희망을 잃고 좌절의 나날을 보낸다는 것은 국가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일이라 할 것이다.

 

지금 시대와 같이 고용의 미래가 불안한 시대는 일찍이 그 예를 찾기 힘들다. 이는 비약적인 IT기술의 발달과 강대국의 무역 분쟁, 전 세계의 구조적 불경기 상태의 장기화가 좀처럼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X세대를 거쳐 최근 경제활동에 적극편입 되고 있는 밀레니엄세대(1980~2000)는 일보다는 삶을 중요시 여기고 경제적 풍요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장했지만 취업이라는 벽에 부딪혀 현실은 노력해도 안 된다는 불안감이 저변에 깔려 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고,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만큼 절망적인 상황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자본가들은 무인화, 기계화만이 경쟁력확보에 필수라는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갈수록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의 주체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고 소비가 안 되면 생산은 과잉되고 소비감소로 경기불황은 지속될 것이다.

 

 고용 촉진을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대책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청년실업상태의 심각성과 함께 고용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일자리가 최상의 복지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야 하리라 생각된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과학기술 발전의 시대에는 언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는 일이며, 정부와 국민 전체가 고용 유지와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해야 한다.

 

 지역별 고용동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정책 시스템인 지역별 고용조사는 나라의 미래와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사가 아닐 수 없다.

 

통계청에서 반기별로 실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에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바라고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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