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김상배 변호사(전 부장판사) 상주고에 인재육성장학금 일천만 원 기탁

    입력 : 2020.08.07 13:40   

- 모교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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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8월 7일(금)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김상배 대표변호사(전 부장판사)가 모교를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상배 변호사(30회 졸업생)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지혜롭게 잘 극복하길 바란다.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상주고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지니고 학교생활에 임하길 바란다. 본인의 진로와 밝은 미래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상주시 내서면 고곡리 출생으로 상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연수원 23기)하였다. 이후 부산 · 대구 · 김천 · 부천 법원 판사, 스위스 바젤대학교 연수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 연구관, 전주지법 · 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 김포시 ․ 부천시 오정구 ․ 전북 완주군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 후 현재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김상배 변호사는 친동생인 김상일(상주고 36회) 부장판사와 함께 형제가 상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부장판사를 지낸 이야기는 재학생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학교가 자랑하는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정창배 교장은 "김상배 변호사의 후배사랑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며, 훌륭한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재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고등학교는 선배들의 각종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탁이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힘을 얻은 후배들은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의예과 9명, 과학기술원(카이스트 포함) 5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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