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치매 안심지역 경북, 코로나에도 치매돌봄 공백 최소화

    입력 : 2020.09.25 14:22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비대면 치매돌봄 프로그램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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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운영 중인 25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가족모임 지원 등 전반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내 치매환자쉼터 운영으로 낮시간 돌봄 지원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하는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내 치매환자는 6만2천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6년 5만명 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인구 노령화 및 치매국가책임제로 치매조기진단 건수가 늘어난 이유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는 4만명(치매환자의 64%)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면서 치매 증상호전과 악화방지를 위한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인지저하자) 20만6천명을 고위험군으로 등록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면서 대면서비스 최소화에 따른 치매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검진 사전예약제 시행, 가가호호 방문프로그램, 치매안심 홈스쿨링 꾸러미* 지원 등 비대면 치매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 치매안심 홈스쿨링 꾸러미 :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 등 꾸러미 지원

 

또한 치매환자는 노령인구가 많아 코로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도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마련과 감염병 위기대응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방역기준을 철저히 지키면서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안심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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