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과수화상병 총력 대응 시작!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1.26 12:03    수정 : 2022.02.18 12:20

- 과수화상병 예방 현장지도 및 상부기관과 합동점검반 본격 가동 -

[기술보급과]과수화상병 총력 대응.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위하여 농촌진흥청·경북농업기술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과, 배 과원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는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병으로 세균(Erwinia amylovora)에 의해 발생한다.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어 방제하기 어려우며 검역대상 금지병해충으로 발생 시 미 발생국으로의 수출이 제한 될 수 있다.

[기술보급과]과수화상병 궤양 증상.png

국내에서는 2015년 발생한 이래로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어 사과, 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2021년 한해에만 618농가 288.9ha(2021. 11. 11.기준)가 확진되어 과수원을 폐원 및 매몰한 바 있다.

 

특히,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 감염원 제거가 필수적이며, 겨울철 굵은 가지의 궤양 등 병환부를 조기에 제거하고 전정도구 등을 70% 알코올이나 일반 락스(4%) 20배 희석액으로 철저히 소독하여 사용해주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오는 2월 말일까지 겨울철 정지전정 작업 시 궤양제거와 전정도구를 소독 후 사용하여 과수화상병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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