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기원, 동계방제로 떫은감 병해충 밀도 낮출 수 있다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2.14 11:32    수정 : 2022.02.18 12:39

-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적기 살포로 병해충 밀도 줄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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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기온이 높고 점차 기상 이변이 많아 각종 월동 해충의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감나무 발아기 전까지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동계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동계방제는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해충을 겨울철 방제로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감나무에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의 적기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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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유유제의 살포 시기는 2월 하순이며 살포할 때는 250배 농도(기계유유제 80/20L)로 감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뿌리고 인근 농가와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 시기는 3월 중순이며 보통 발아 직전인 눈의 인편이 2정도 벌어졌을 때 살포하는 것이 적기이나 너무 늦으면 약해(藥害)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한다.

 

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겨울철 방제를 철저히 하면 생육기에는 병해충 예찰 정보를 이용해 적기 방제만 해도 안정적으로 감을 생산할 수 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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