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도로에 콘크리트 못 다량 도출...시공사 임시 땜빵 주무부서 눈가림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7.19 15:36    수정 : 2022.07.19 15:57

- 공사현장 도로에 약 35mm가량의 고정된 콘크리트 못 다량 도출
- 통행차량 타이어 다수 펑크... 민원 속출해도 무관심
- 공사개요판 지정된 위치에 없어... 수일째 민원 발생 시행처 늦장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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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상하수도사업소가 추진하고 있는 계산동 오수펌프장 증설공사와 관련하여 아리랑로 삼거리 압송관 연결 오수관로 매립 공사과정에서 시행사와 건설사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공사구간 방진복 고정용 다량의 콘크리트 못들이 다량으로 삐져나오면서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의 타이어가 다수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 뒤늦은 늦장 수습에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자아냈다.

 

상주시상하수도 사업소가 시행하고 영지건설()가 공사를 맡아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계산동 일원에 오수관로 및 용량이 부족한 맨홀펌프장 증설공사 가운데, 이곳 아리랑로 삼거리 공사구간은 오는 1017일까지 공사완료예정으로 폭150mm 길이186.5m의 오수관로 연결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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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에 오수 펌프장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면서, 주변의 안전한 조치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무분별한 공사를 강행, 주야간 차량통행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까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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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통행차량의 타이어 파손의 수가 늘어나면서 사고주변에 민원해결 주무부서를 확인이 어렵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공사개요판도 없고 공사구간 방진목적으로 부직포장지를 고정했던 콘크리트못들이 허술한 작업으로 거의 모두 삐져나와 못 끝이 하늘을 향하고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데도 현장정리를 위해 시행사나 건설사나 누구하나 투입된 직원이 없어, 필자가 나서서 급하게 주변을 살피며 널브러져있던 콘크리트 못들을 모두 수거했다.

 

심지어 주무부서와 시공업체를 찾아 민원부분을 해결하면서 관리감독관이 누구인지 제대로 몰라 혼선을 빚은 주무부서장과 시공업체의 현장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부직포장지 고정 작업을 시행하던 직원의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상태로 도로변에서 작업을 강행하는 등 완전 불감증을 여실이 드러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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