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리가 맛보고 선택한 쌀은??

    입력 : 2019.12.03 12:01   

- 상주 쌀 고품질 생산 위한 식미 평가회 개최 -
- 예찬’ 쌀이 선호도 높아, 품종 시범 재배 예정 -

 

[기술보급과]우리가 맛보고 선택한 쌀은.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123일 농업 관련 기관 및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외관과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발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주 지역 농업인 대다수가 재배하는 일품을 제외한 새일품’, ‘새칠보’, ‘예찬3종을 평가 대상으로 정하여, 여러 품종 가운데 상주 지역에서 재배했을 때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품종 3가지를 골랐고,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 모양, 냄새, ,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예찬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예찬·새일품은 맛이 구수하고 쫀득하며 밥알이 하얗고 외관도 좋아 새칠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밥알의 모양에서 예찬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중 예찬 품종을 시범 재배할 예정이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우수 벼 품종을 보급해 상주 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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